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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이에게
소방관 도윤 운전할게여비켜주세요 출동합니다슝~ 안전을 위해 뒤로 젖히기 기술 시전재활용 하기 게임돌고래 움직인댜박물관 로비치카치카 양치나 공주님이야손 씻어요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오랜만에 갔다. 도윤이가 말도 못 할 때(2023년 2월26일, 두돌되기 전) 간 거 같은데, 이제 어엿한 형아가 된 것 같은 34개월에 다시 찾은 박물관이다. 매달 첫째 주, 셋째 주는 무료라 아주 기분 좋게 입장~ 사전 예매는 필수다. 계획형에 가까워지고 있는 엄마가 미리 예약한 덕에 우리는 무료로 입장했다. 어른 2명에 아이 1명으로 예약해 아빠도 우리의 외출에 동행했다. 11시쯤 나섰는데도 주차장은 만차다.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미리 예약한 엄마, 아빠들에게 모두 응원을 보낸다. 좀 커서 그런지 이제 도윤이가 관..
드디어 예매 행렬의 마지막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뽀로로 뮤지컬을 보는 날이다. 뽀로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고 한다. 20년이면 사람으로 치면 어른인셈. 도윤인 고고다이노만큼은 아니지만 뽀로로도 좋아한다. 그런데,열렬한 마음은 아닌 거 같다. 고고다이노 영상은 열심히 봐도 뽀로로 영상은 끝까지 보지 않는다. 그래도 뽀로로 테마파크에선 너무나 신나하던 이도윤. 뽀로로 뮤지컬엔 관심을 보여줄 지 궁금증이 커져만 가는데.. 뮤지컬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렸다. 예매하고 나서야 한참 뒤에 성남 잡월드에서 공연한다는 사실을 알게돼 취소할까 고민도 했지만, 일단 그대로 진행시켰다. 왜인지..이번 주말은 피곤하다. 얼른 나가야 하는데 협조하지 않는 이도윤. 도와줄 자리 공석. 아빠는 한의원에 갔음. 엄마는 도윤이..
낯설지만 즐거워 '토닥토닥' 책으로 알게 된 꼬모. '으스스 심부름 가는 길'과 '두근두근 꼬모의 탄생' '생일 축하해요 엄마'를 보며 꼬모에 관심을 가지게 된 도윤. 그러다 유튜브에서 영상으로도 봤다. 뮤지컬로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서칭에 나섰다. 가장 가까운 곳은 성수아트홀. 차로 30분 거리지만 일단 도윤이를 위한 뮤지컬로 '꼬모'만 한 것이 없겠다 싶어 예약! 성수아트홀로 검색하니 성수문화복지화관으로 나왔다. 성수문화복지회관과 성수아트홀은 같은 곳이었던 것. 내비를 믿고 따라가니 어느새 도착. 두근두근 도윤과 엄마! 어색하지만 포토홀에서 사진을 찍어본다. 포토존 바로 옆에는 꼬모 인형들을 팔고 있었다. 도윤이가 보지 않길... 하지만 도윤이는 사주길 바라는 눈치. 많이 떼를 쓰진 않았지만 '도윤..
만화 속 캐릭터를 실물로 만날 때, 환상이 현실로 바뀌는 즐거움이 있다. 도윤에게 환상적인 하루를 선물하고 싶은 엄마는 한 달 전 뮤지컬 '고고다이노'를 예약했다. 화면으로만 보던 '고고다이노'의 렉스가 무대서도 그대로 재현될지 그리고 도윤이가 렉스를 보고 얼마나 좋아할지 상상하며 뮤지컬을 보러 갈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고고다이노’의 2D에서 3D로 변환은 만족스러웠다. 눈앞에서 본 렉스, 비키, 핑, 토모는 영상 속 모습과 다를 바가 없었다. 무대 인형 제작 기술에 또 한 번 놀랐다. 더 이상의 의심은 사치. 디자인적으로 복잡한 공룡, 로봇을 매력을 잘 살린 제작팀에게 박수를 보낸다. 아이들이 만화 속 캐릭터를 보고 만지고 대화할 수 있는 장이 제대로 마련됐다. ‘고고킹’은 정말 멋있었다. 머리는 ..
4천원의 소확행이 이끈 대쇼핑•••이마트의 큰 그림, 칭찬해 주말에 도윤이와 무얼 하면 좋을지 탐색에 나섰다. 알찬 주말을 위해 미리 움직여야 한다. 그러던중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1인 2000원에 인형극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쁜 마음으로 신청했다. 놀려면 나가야 하고, 나가면 무조건 돈인데 가성비 좋은 프로그램을 발견해 엄마도 매우 뿌듯! 집에서 가까운 마트에서 도윤이 낮잠 시간 전인 11시에 하는 공연이라 보기도 전에 이미 만족스러웠다. 러닝타임은 40분. 10시 59분에 공연장에 도착. 서두른다고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들어섰다. 참고로 지정석이 아닌 자유석이다. 바닥에 요가매트가 세줄 깔려 있었고 1열은 이미 만석. 우리는 2열 오른쪽 중앙에 자리를 잡았다. 24개월 이상 아가들만 참여가능한 연극이..
엄마의 업무차 들린 반 고흐 더 이머시브 전시.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GIDC광명역 G층 (A동)에 위치. 초등학생이 보면 딱 좋을 전시다. 특히 방학 숙제용으론 이만한게 없다. 최근 몇 년 간 미디어아트 전시가 대중에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데, 인기 보증 수표인 '고흐'를 주제로 한 몰입형 체험 전시가 있다고 해서 주말을 맞아 광명 GIDC를 찾았다. 결론은 기대치보다 못한 전시다. 국내 최고 높이 13m라고 해서 가봤더니, 워커힐 미디어아트전 공간보다 훨씬 층고가 낮았다. 이래서 홍보글을 그대로 다 믿어선 안된다.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해야 하는 이유. 높이가 13m일지 몰라도, 실제 화면 구성은 그보다 훨씬 낮을 거다. 13m라도 적어도 아파트 4층 높이는 될 터인데, 턱없이 부족해 보이는 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