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윤이에게

여행가기 참 힘들어 22.07.15 본문

오늘도 도윤이와

여행가기 참 힘들어 22.07.15

dearmydoyun 2022. 7. 18. 23:34
728x90
반응형

엄마 아빠 사이에서 고생이 많다

미리 여행 계획을 세워두지 못한 탓에 엄마와 아빠는 허둥대다가 결국 아무 데도 가지 못해 뿔이 났다. 괜히 엄마는 아빠에게 화를 내고 아빠는 자신의 휴가를 망친 것 같다면서 같이 뿔을 내 중간에서 도윤이만 스트레스를 받게 됐다. 엄마는 왜 분노가 조절이 되지 않았을까. 아무래도 복직 전 도윤이와 아빠와 함께 좋은 곳에 가서 많은 추억을 쌓고 싶었는데 그 기회를 아쉽게 날려버리게 돼 속상해서 화를 멈출 수 없던 거 같다. 복직하면 아무래도 도윤이와 시간을 내는 게 쉽지 않을 게 뻔히 보이는데, 이 중요한 순간을 그냥 날리게 돼버렸으니.. 휴.. 속상하다. 엄마 아빠 사이에서 고생이 많다 우리 아가. 그런데 새로 산 호랑이 내복을 입은 너의 모습은 정말 귀엽구나^^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