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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04/09 (2)
도윤이에게
성남시자원순환 re100에 참여하기로 맘 먹고 생수통을 모아왔다. 화, 목요일이 수거하는 날인데 2월 내내 아파 생수통을 보낼 수 없었다. 3월이 되어서야 두달간 모은 생수통을 들고 센터로 갔다. 장바구니로 4가방, 무게는 3kg정도였다. 1kg당 500원으로 올랐다고 해 생수통 re100 실천 도전에 나선 것. 그렇게 1445원이 쌓였다. 차로 이동해 기름값까지 계산하면 남는게 없다고 주변에서 말한다. 그렇지만 환경을 살렸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집에 계속 쓰레기 산을 쌓는 거 같았다. 비워내니 속이 시원하다. 그리고 요돈 모아 한의원도 가야지 ㅎㅎ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오니 모바일 알림장에 도윤이 사진이 올라와 있다 ㅎㅎ 짜파게티 요리사 이도윤! 재미재미 특별활동시간 사진이다..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서 오랜만에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날이다. 2월 내내 세 가족은 감기에 고열에 시달리느라 시간을 다 보냈다. 그 와중에 엄마, 외할머니와 함께 떠난 3박4일간의 여행과 주말까지 딱 붙어 보낸 후의 첫 등원이라 걱정이 많았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선생님도 친구들도 변화가 있는데 도윤이가 적응하는데 힘들어하진 않을까 생각했다. 걱정은 사치였다. 새 학기 등원 첫 날 어린이집 모바일 알림장에 올라온 도윤이 얼굴을 매우 밝았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놀아서인지 더욱 즐거워하는 거 같기도. 새로 만난 친구, 선생님과도 잘 지내는 거 같다. 적응력은 엄마보다 월등히 낫다. 잘한다 우리 도윤이^^ 이제 형님 반으로 갔으니, 동생들 잘 챙겨주고 멋진 도윤이로 성장하길 바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