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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04/18 (2)
도윤이에게
엄마도 병이 터졌다. 화요일부터 슬슬 컨디션이 안 좋아지기 시작하더니만 수요일(10일)제대로 먹지를 못했다. 먹으면 화장실행. 아침에 아빠가 토스트를 해줬는데 계란 먹자마자 비린내가 훅 올라와서 힘들었다. 선검날 투표를 하고, 아빠가 점심에 떡볶이, 김밥을 먹자길래 겨우겨우 같이 사와서 먹었는데 얼마 먹지 못했다. 그 와중에 김밥 주문했는데 김밥을 안 넣어줘서(계산은 안됨) 엄마가 아픈 와중에 멸치 김치 치즈 김밥 말아준 거 아빠는 꼭 기억하자? 어제 그렇게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마침 오늘 한의원에 가는 날이라 나의 상태를 물어볼 수 있었다. 윗배가 쥐어짜듯 아프고 그러다 화장실에 간다고. 코도 맵고 머리도 아프고 그래서 감기약을 먹으면서 지금 좀 버티고 있다고 했다. 선생님께서는 뭔가 무리한 일이 있거..
누런 콧물이 코에 꽉 차있어 숨쉬기가 힘든 이도윤. 월요일(8일)에 병원에서 5일 치 약을 받았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보시더니 코가 꽉 찼다며 약 먹고 병원에 더 오라고 하셨다. 병원 진료실에 들어서자마자 "저 코 안 뺄래요"하던 도윤. 선생님도 안 뺄 거라고 하셨다가 도저히 안 되겠는지 엄마에게 눈빛을 보내며 작은 소리로 "코 좀 뺄까요?"하셨다. 엄마는 흔쾌히 "네!"라고 했다. 코 빼는걸 너무나 싫어하는 도윤이. 기계 소리도 시끄럽고 갑작스러운 진입에 불편한 느낌일 거다. 콧물 빼며 많이 울고 힘들어했다. 끝나면 엄마는 잘했다고 도윤에게 엉덩이 톡톡을 해준다. 우리 얼른 빼고 약국에 비타민 먹으러 가자며. 어르고 달래야 한다. 그래도 조금만 참으면 시원한 코를 가질 수 있다는 걸 도윤이가 깨닫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