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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4/14 (6)
도윤이에게

우리 도윤이 저녁은 도윤이가 좋아하는 메뉴로 가득 채웠다. 김부터 멸치조림, 그리고 훈제오리까지. 할머니께서 보내주신 시원하고 살짝 매운 깍두기도 먹여봤더니 잘 먹는다. 아삭아삭한 맛을 즐거워하는 이도윤. 그런데 왜 호두는 먹지 않는 걸까. 호두가 얼마나 몸에 좋은데. 덕분에 엄마가 호두 과식을 한다. 만우절이었는데 이날 희한하게도 거짓말처럼 일찍 일어나 아침에 영어숙제도 하고 엄마 따라 연필을 잡고 공부도 하던 도윤이. 연필 잡기가 여전히 어색하지만, 그래도 엄마가 알려준 대로 정석으로 한 번 잡아보기도 한다. 키도 크고 말하는 걸 보면 어린이 같은데 아직도 연필 잡기와 젓가락질은 어눌한 이도윤. 지금 이 시기엔 손으로 잡고 쓰고 드는 걸 잘해야 한다던데, 도윤아? 그래, 다 언젠간 잘할 일들이야. ..

비 오는 봄날 꽃나들이는 처음이다. 도윤이와 아빠, 우리 세 식구는 봄비에 꽃들이 다 떨어져 다시 못 볼 2025년의 봄을 이제야 마중하러 율동공원으로 나섰다. 우중 드라이브 겸 나들이인셈. 사실 이날 날씨도 걸림돌(?)이었으나, 엄마의 컨디션 이슈도 있어 무지하게 힘들었지만 세 가족이 오랜만에 합체한 것도 의미 있고, 봄날을 만끽할 날도 얼마 없는 거 같아 엄마는 쥐어 짤만큼 다 짜서 거의 남아있지도 않은 마지막 힘을 더 짜냈다.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기온도 떨어져 걷는 것도 힘들었지만 봄은 봄이다. 그 자체로 예뻤다. 흐려도, 바람에 흩날려도 봄은 봄대로 그 자리조차 아름다웠다. 그 속에 있는 우리 셋도 봄이었다. 비록 몸은 아팠고 힘을 쥐어짜 나선 봄나들이지만, 이렇게 남은 기록은 또 봄이다. 우..

생선을 좋아하는 도윤이를 위해 컬리에서 냉동 고등어구이를 사봤다. 가시도 없고 굽기도 편하다는 평에 힘입어 샀는데, 오 맛도 좋다. 담백해서 어른도 아이도 먹기에 딱 좋은 반찬이 되겠다. 주말에도 구워 먹었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쟁여놓고 가끔씩 먹고 싶을 때 후딱 구워 먹기에 좋다. 냉동한 상태로 바로 구웠는데도 잘 구워졌다. 채소를 먹기 위해 게맛살과 마요네즈 듬뿍 넣어 오이 사라다도 만들고 고소한 애호박볶음에 짭짤한 메추리알까지 넣어 정성껏 차렸는데, 이날 도윤이가 좀 피곤했는지 몇 입 먹다가 자버렸다. 일찍 취침에 들어주니 엄마는 넘 행복하지만, 밥을 먹이지 못한 거 같아 영 마음이 쓰인다. 그래도 밥 먹기 전 바나나, 과자까지 주전부리는 먹었지만.. 괜찮아. 내일 많이 먹으면 되지~^^ 푹 자는..

우리 애기와 단둘이 처음으로 부성초밥 간 날❤️부성초밥 앞을 지나갈 때마다 생선 그림 그려진 걸 보고 자기도 가고 싶다 했지만, 도윤이가 먹을만한 게 없으니 엄마는 늘 안된다고만 했었다.(아 물론 아빠와 갔을 때 같이 돈가스 시켜 먹은적 있지만 그날따라 기름이 안 좋아서였을까 넘 시컴쓰. 애기한테 굳이 먹일 건 아니다 싶어서. 초밥집엔 초밥이 최고!) 나중에 도윤이가 회 먹을 때쯤 되면 같이 부성초밥에 갈 수 있겠다 싶었는데 번쩍 떠오르는 메뉴, 바로 장어덮밥! 오호! 익힌 생선은 도윤이가 잘 먹으니, 달달한 소스도 있으니 장어덮밥이 오늘 저녁 메뉴로 딱이다 싶었다!결과도 역시 대만족! 도윤이는 너무 맛있었는지 울 아가 초밥 만드시는 분께 “사장님 다음에도 또 해주세요~”했다. 요리사님도 웃음으로 화답^^

유치원 하원 길에 먹은 호떡!뜨거운데도 찹찹 맛나게 먹던 도윤 ㅎㅎ지나가던 할머니의 사랑운 시선도 받았다는 건 안 비밀!뭐든 맛나게 잘 먹고 씩씩하게 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