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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이에게
[미금역 맛집] 나무수커피와 팔각도 본문
나무수커피, 이 집 커피 잘하네
대학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오랜만에 친구 만나러 가는 길이라 설렌다. 후훗~
우리가 인연은 인연인가 보다. 병원 가는 길에 우연히 만난 것. 건물 1층에서 친구인 거 같아 그 친구 이름을 불렀더니, 세상에 맞았다. 여기서 너를 만날 줄이야! ‘한 번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이렇게 만나다니. 그 후 제대로 날을 잡고 보게 됐다. 고맙게도 우리 동네에서 조우하기로!
4시30분쯤 만나기로 해 저녁 먹기 전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미금역에 새로 생긴 나무수카페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친구가 블로그를 한다고 하니 콘텐츠로 여기가 만한 데가 없다 싶었다. ㅎㅎ 블로그를 하다 말다 하는 게으른 나와 달리 부지런히 매일 하나씩 콘텐츠를 올리며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친구! 대단하다~ ㅎㅎ그래서 나도 덕분에(?) 오랜만에 음료 사진도 찍고 포스팅까지 하게 됐네?
루이보스티와 누가라떼를 시킨 우리. 누가라떼는 나무수카페의 시그니처메뉴라고 한다. 라떼 위에 ‘누네띠네’와 대만 과자가 올려져 있다. 누구나 다 아는 ‘맛있는 맛’이다.
음식은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본다고 하지 않는가. 일단 음료의 비주얼이 참 좋다. 루이보스티도 그냥 차 티백만 우려 주는 게 아니라 꽃잎 하나 얹어주니 보는 이도 마시는 이도 참으로 좋더이다. 누가라떼도 라떼에다 심심하지 않게 화려하게 과자로 장식하니 더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일단 나무수커피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스타벅스가 있던 자리다.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고 좌석도 많은 곳이라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음료를 마시기 좋다. 스타벅스가 망하고 어떤 게 들어올까 기다렸는데, 같은 업종이 들어왔다. 그래서 더 반가웠다. 스타벅스 인테리어 흔적이 남아있는데 어색하지 않고 그 기능을 잘 살려놔서 이 공간이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좋을 카페가 될 거 같다. 1층과 2층 사이에 야외도 개방해놨으니 날씨 좋은 날엔 밖에서 커피 마시기 좋을 듯 하다.
팔각도, ‘미금역 맛집’ 검색 추천에 뜰만하네!
드디어 와보네요~ 팔각도! ‘미금역 맛집’을 검색하면 항상 뜨던 곳. 8체질 중 열이 많은 성질의 음식을 지양해야 하는 ‘토양체질’인 나는 닭을 피해야 한다. 그래서 ‘팔각도’를 애써 외면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게 됐다. 닭을 너무 좋아하는 나지만, 닭을 멀리하려고 했던 나. 하.. 드디어 닭을 이렇게 만나는구나! 우리가 잘 지냈던 이유가 있었지. 그래, 닭아 넌 정말 최고야 ㅎㅎ
우리는 숯불닭갈비와 특수부위로 목살을 시켰다. 고기가 나오기 전 상차림을 받는데 풍성하다. 매운 것부터 상콤한 것까지 다양한 종류의 소스, 와사비, 백김치, 김치, 장아찌, 깻잎장아찌, 쌈, 생김 등 고기와 합이 좋은 반찬들이 들어온다. 고기와 싸 먹을 생각하니 군침이 쏴악~
서버 분은 우리 테이블로 오셔서 제일 먼저 숯불에 생김을 구워준다. 그리고 고기를 불판에 올려주시면 우리가 구워가면서 먹으면 된다.
숯불에 구운 고기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가 없지. 팔각도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가 있구나. 정말 맛있네. 그리고 이것저것 싸 먹을게 많으니 질리지 않게 오래오래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개인적으로 쌈을 좋아하는 나를 저격한 맛!
특수부위로 닭목살구이를 시켰다. 숯불구이가 간장베이스니 닭목살구이는 빨간 양념으로 선택. 후훗. 닭목살 먹을 거나 있을까, 구이 맛은 어떨까 궁금해! 매번 치킨 먹을 때 저 닭목은 누가 먹나 하지 않는가. ㅎㅎ
살이 다 발라진 닭목살 구이는 먹기도 편하고 맛도 좋았다. 그 어떤 편견, 위화감 따위 느낄 새 없이 맛나게 먹었다. 작은 뼈가 입안에 살짝 굴러 다닐 수 있으니 요령껏 잘 뱉어가며 먹을 필요가 있겠다.
후식으로 메밀국수를 먹었다. 입가심하기에 딱 좋아. 더운 여름 불 앞에서 고기 먹느라 고생한 우리에게 천국을 선물한 냉 메밀국수. 시원하고 달콤한 여름의 맛이었다.
24.07.17
은진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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