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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이에게
비 오는날엔 녹두전을 22.08.08 본문
녹두전 셰프 이도윤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에도 엄마와 도윤은 문센 수업에 출석했다. 도착하니 친구가 한 명. 둘이서 이렇게 수업하려나 긴장하며 시작하려는 차에 세명 출석으로 수업이 시작됐다. 비도 오고 휴가 기간이라 그런지 친구들이 보이지 않아 내심 섭섭하기도 했지만 부침개를 굽는다니 다시 기대감이 올라왔다.
역시나 문센 수업에 도착한 도윤은 컨디션이 최고였다. 녹두전을 빚기 위해 착용하는 의상도 척척 잘 입었다. 물론 머리에 쓰는 건 싫어했지만 그래도 두건을 꽤 오래 두르고 있었다. 앞치마에 두건, 그리고 귀여운 고무신까지 신고서 녹두전을 만들 채비를 갖췄다.
녹두를 작은 손에 꽉 쥐었다. 고사리 같은 손에 제법 힘이 들어간다. 손가락 끝에 힘을 빡주고 녹두를 집으려 집중하는게 여간 귀여운 게 아니다. 그렇게 녹두를 집어 보기도 하고 손과 발을 구르며 녹두를 체험했다.
이날 도윤인 녹두를 입안에 넣기까지 했는데, 엄머가 입에서 녹두를 꺼내려고 하니 싫다고 난리도 아니었다. 친구들이 손과 발로 만져놓은 녹두에 간이 얼마나 잘 되었을까. 집에 와서도 탈이 없었던 것 보면 소화가 잘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우리 도윤이 건강해질 거야.
곰돌이 프라이팬으로 녹두를 퍼보기도 하고 뒤집개와 숟가락으로도 녹두를 퍼 녹두전 만들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선생님이 준비해두신 녹두전을 프라이팬에 올리고 지글지글 굽고 뒤집개로 꾹꾹 눌러도 주고 다 구운 전은 김발에 올려 주었다. 요즘 한창 유행하는 복고 쟁반에다 차려놓으니 제법 요리를 만든 거 같다. 고무신과 앞치마까지 두른 차림으로 요리를 해내는 것을 보니 다 키웠구나 싶어 흐뭇하고 귀엽다.
그래, 비 오는 날엔 녹두전이지! 우리 도윤이 언제 커서 엄마한테 녹두전 구워줄래? 그전에 우리 도윤이가 녹두전을 먹을 수 있어야겠구나. 얼른 커서 엄마랑 같이 녹두전 먹자. 엄마가 그동안 녹두전 만드는 법 공부하고 있을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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