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어린이집하원
- 아기와갈만한곳
- 어린이집등원
- 걸음마
- 아기간식
- 아기장난감
- 하원후놀이터
- 문화센터
- 키즈풀빌라펜션 편안한가
- 14개월아기
- 아기반찬
- 디아넥스
- 내돈내산
- 문센
- 아기와여행
- 어린이집
- 워킹맘
- 아기빨간내복
- 도윤
- 목포에서제주
- 디아넥스산책
- 대광사
- 아기기저귀떼기
- 아기등하원
- 디아넥스식당
- 아기와제주여행
- 제주여행
- 육아
- 돌아기
- 아기와산책
- Today
- Total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어린이집하원
- 아기와갈만한곳
- 어린이집등원
- 걸음마
- 아기간식
- 아기장난감
- 하원후놀이터
- 문화센터
- 키즈풀빌라펜션 편안한가
- 14개월아기
- 아기반찬
- 디아넥스
- 내돈내산
- 문센
- 아기와여행
- 어린이집
- 워킹맘
- 아기빨간내복
- 도윤
- 목포에서제주
- 디아넥스산책
- 대광사
- 아기기저귀떼기
- 아기등하원
- 디아넥스식당
- 아기와제주여행
- 제주여행
- 육아
- 돌아기
- 아기와산책
- Today
- Total
도윤이에게
[아기와제주여행] 고창고인돌휴게소 목포 어반호텔 본문
#여행1일차
안성휴게소🔜선운사🔜 고창고인돌휴게소🔜어반호텔
고창고인돌휴게소
선운사에서 나와 우리의 목적지인 목포 어반호텔로 향했다. 어둑어둑해져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주변엔 장어 집 밖에 없어 문을 두드릴 수가 없었다. 도윤 아빠는 장어가 기름지다고 싫어하기 때문에 장어식당은 다 패스다. 또 선운사 인근 식당은 8시 즈음 장사를 접어 마땅히 갈 곳이 없었다. 목포에서 먹으려니 밤 9시가 넘어갈 거 같아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달려가다 마주한 곳은 고창고인돌휴게소. 8시쯤 도착했는데 7시30분까지만 저녁식사가 가능하다고 해 컵라면을 먹게 됐다. 그리고 냉동 김밥을 곁들였다. 집에서 가져온 거봉은 후식으로 챙겨 먹었다. 도윤이는 엄마가 만든 이유식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여행 전 소고기와 마늘 양파 볶음과 호박볶음을 만들어놨는데 양이 애매하게 남아 이 여정에 함께하게 됐다.
도윤이를 수유실에서 밥을 먹이려다 모기가 너무 많아서 식당으로 옮겨왔다. 수유실에는 아기 침대와 기저귀 갈이대, 기저귀, 휴지 등 기본적인 것들이 잘 구비돼 있었는데 왕모기들이 야단법석을 떨어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가을 모기가 무섭다던데, 여기 모기는 새카맣고 엄지손톱만 하다.
목포 어반호텔
다음날 아침 일찍 목포항에 가기 위해 목포에서 하루 묵게 됐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목포 어반호텔. 밤 9시30분쯤 도착해 힘든 몸을 이끌고 호텔로 올라갔다. 로비를 보니 목포를 찾은 연예인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차승원, 장민호, 수영 등의 사인이 있었다.
호텔은 생각보다 시설이 좋았다. 대형 호텔이 없는 목포에 연예인들이 묵을만 하다. ㅎㅎ 화장실이 깨끗했고 테이블에 쇼파까지 깔끔히 정리돼 있었다. 무엇보다도 스타일러가 있어서 다음날 입을 옷들을 뽀송하고 깨끗하게 입게 됐다. 사장님의 배려가 목포를 찾은 손님들의 여행에 아주 좋은 영향을 끼칠 거 같다.
짐을 풀고 나서 도윤의 적응을 위해 집에서 가져온 장난감을 풀었다.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들고 공룡놀이를 시작해서 자동차도 꺼내 만지고 놀게 해줬다. 도윤이도 이곳이 마음에 드는지 신나게 돌아다니며 놀았다. 낯설고 힘든 여정일 텐데 신나게 즐기는 도윤이다.
아빠가 열심히 도윤이를 씻기고 재우려 했지만 목포에서 첫날 밤을 보내게 된 아가의 흥분을 쉽게 잠재울 수 없었다. 구석구석을 다 돌아다니고 테이블 밑에도 들어갔다가 쓰레기통도 뒤지고 난리도 아니었다. 아기의 체력은 대단했다. 11시 반을 훌쩍 넘어서야 겨우 잠에 들었다. 그리고 그제야 엄마도 씻으러 갔다. 잠을 청하려는데 너무 피곤하고 공기청정기 소리가 너무 커 잠을 잘 자지 못했다.
먼 길을 가기 전 이미 먼 길로 내려왔다. 내일 새벽 6시에 일어나야 한다. 도윤이가 일찍 일어나 움직여야 하는데 걱정이다. 다들 잘해보자!
'여행을 떠나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와제주여행] 주상절리서 한 컷, 하나로마트서 회 사기 (8) | 2022.09.24 |
---|---|
[아기와제주여행] 부영리조트 조식 -실외수영장-다이아몬드식당 (4) | 2022.09.23 |
[아기와제주여행] 사려니숲길과 부영리조트 (4) | 2022.09.23 |
[아기와제주여행] 퀸메리2호 타고 제주로 출발 그리고 제주서 당근마켓 (4) | 2022.09.23 |
[아기와제주여행] 제주 가기 전 들린 고창 선운사 (5) | 2022.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