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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이에게
슬슬 걷기 시작하려나 22.07.17 본문
우리 도윤이 걸음마 걸음마
이제 제법 걷는 폼이 잡힌다. 앉아서 일어나는데 자동 스쿼트가 되는 거다. ㅎㅎㅎ 장족의 발전이다. 어느 순간 갑자기 걷는다고 하더니. 이제 때가 됐나 보다. 앉아서 일어서는 근육이 단련되니 이전보다 걷는 게 제법 쉬워진 도윤이다. 이제 엄마를 보며 한 발씩 내딛는 발걸음에 자신감이 넘친다. 엄마가 있는 곳을 목표 지점으로 삼고 한 발씩 걸어와 와락 안긴다. 본인도 신이 나는지 반복의 연속이다. 그렇게 앉고 일어서고 걷고 또 넘어지고 다시 시작하는데, 힘들 만도 한데 자신에게 생긴 새로운 능력(?)이 마음에 드는지 지치지도 않고 이제 막 터득한 걷기 실력을 뽐내기 바쁘다.
걷는 연습도 제법인데, 이제 슬슬 쇼파 위에 올라서기도 시작하고 있다. 오른쪽 다리를 지지대로 삼고 왼쪽 다리를 소파에 얹어 놓고는 힘껏 몸을 들어 올린다.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고만 잘 하고 있다. 쇼파에 무사히 올라서는 신이 나는지 그 기분을 온몸으로 표현한다.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춤도 춘다. 제 볼 일을 다 보고 쇼파에서 내려올 때면 엄마도 더욱 신경써야 한다. 거꾸로 내려와 바닥에 이마를 '쿵' 박을까봐 엄마는 겁이 나지만 계속 지켜보며 '뒤로 돌아 발을 먼저 내려야 한다'고 신신당부한다. 이해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도윤이는 영특하게도(?) 쇼파에 배를 대고 뒤로 내려오려는 폼을 잡는다.
언제 기나 했더니 이제는 팔꿈치와 무릎이 닳도록 긴다. 특히 요즘엔 본인을 쫓아 기어가는 아빠를 의식하며 고개를 연신 돌려 확인하는 게 선수급이다. 그렇게 기는데 열중하던 도윤이가 걸으려는 자세를 제대로 잡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놀랍다. 몇 달 후엔 뛰어다니겠지. '도윤아!'하고 소리 지르며 잡으러 다녀야 되는 시기가 오겠구나. 되도록이면 다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다녀주렴. 이미 네 이마에 멍이 잔뜩 들어 엄마는 걱정이 많구나.
여튼 도윤이는 새로운 발달 과정에 들어설 때마다 엄마아빠의 큰 걱정을 사지 않았다. 터미타임, 되집기, 기기, 그리고 걷기도 도윤이는 잘 해냈다. 누구나 하는, 자연스러운 성장으로 여길 수 있지만, 엄마는 도윤이가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한걸음 나아가고 있는 모습이 대견하다. 조금씩 자랄 때마다 도윤이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잘 헤쳐나가는 중이다. 도윤이가 넘어져도 쓰러져도 엄마는 항상 도윤이 옆에 있단다. 도윤이가 '엄마'하고 부르기도 전에 말이다. 우리 도윤이가 지치지 않도록, 더 힘낼 수 있도록 엄마가 곁에 있을테니 지금처럼만 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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