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돌 맞은 도윤 축하해!

송편과 수수팥떡과 함께

이야 ! 이게 내 세돌 떡이라니

먹다 찍은 도윤 아침 생일 상이라 민망..

한의원에 드린 도윤 세돌 떡, 이웃과 떡 나눔

세돌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2024.06.28
우리 도윤이가 세돌을 맞았다. 태어난 지 만 3년이 되는
날. 아직도 아기인데 비주얼은 어린이급이다. 그만큼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는 것. 무탈하게 잘 성장하고 있는 도윤이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

도윤이 세돌을 맞아 수수팥떡과 오색송편을 떡을 맞췄다. 요즘 너무 힘들어서 액운이라도 좀 쫓아볼까 싶어 수수팥떡을 먹어볼 참이었는데 마침 도윤이 세 돌도 되었으니 이래저래 잘 됐다 싶었다.

본춘하추동이 수수팥떡을 잘한다는 소문을 듣고 주문! 도윤이 어린이집과 동네 몇몇 지인분들과 함께 나눠 먹으려고 쿠팡에서 포장 용기도 사뒀다. 그리고 아침 일찍 떡집으로 가서 떡을 픽업! 오랜만에 이른 시간에 차 타고 나오니 기분이 좋다. 떡은 아직도 따뜻하다! 도윤이 세 돌을 설렘으로 시작해 더 좋다.

룰루 랄라~ 픽업해론 떡을 식탁에 펼치고 사진을 찍었다. 오색찬란 송편과 수수팥떡만 차렸는데도 꽤 근사하다. 내복 바람에도 카메라 앞에서 척척 포즈도 취하는 도윤이^^ 내시키 크느라 수고했어~~ ^^

그리고 아침부터 일어나 미역국 끓이고 갈치 굽고 생일상 차린 나, 떡 픽업 다녀 올동안 도윤이 생일상이라고 든든하게 밥을 일일이 다 떠먹여 주신 우리 선생님께도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도윤이 생일이라고 밥 해놓고 일하러 간 도윤 아빠 칭찬한다.

애 하나 키우기 벅차고 힘들지만 덕분에 힘을 내 할 수 있는 일도 늘어나는 거 같다. 우리에게 소중하고 귀한 존재 이도윤 항상 고맙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