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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이에게

늦잠 자는 도윤 깨우기 22.10.18 본문

오늘도 도윤이와

늦잠 자는 도윤 깨우기 22.10.18

dearmydoyun 2022. 10. 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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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원 전 혼자 거실에서 노는 도윤

도윤이 등원시키랴 일하랴 정신없는 아침에 도윤이가 조용해서 보니 혼자 거실에서 조용히 놀고 있다. 어차피 엄마가 있어도 혼자 알아서 잘 놀아야 하는 걸 아는 건지 잠깐이지만 잘 있어줘서 고마워?

“아이 진짜”라고 말하며 짜증내는 도윤
일어나선 방긋 웃으며 엄마와 ‘하이’

사실 이 날 도윤이가 엄청 안 일어나서 혼란스러웠다.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도윤. 흔들어 깨우려고 하니 짜증을 낸다. “아이 진짜”라고 말하며 자신을 깨우지 말라고 한다. 큰일이네 벌써부터 아침에 잠 깨운다고 신경질을 내다니. 나도 네가 스스로 일어나면 좋겠어! 어린이집에 갈 시간에 맞춰서 말이야. 이러다 등원 못하겠어.

그러다 잠이 깨는지 엄마 보곤 웃어준다. 다행이다. 아직까진 엄마 보고 웃어줘서. 도윤아 굿모닝! 사회생활하느라 힘들겠지만 우리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자! 잠이 보약이야!

어린이집에서 도윤

어린이집에 가선 잘 놀았나 보다.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사진 보니 놀이하면서 활짝 웃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 잘 웃지 않는데 도윤이의 즐거움이 느껴진다. 힘들게 아침에 등원시키고 울면서 들어가는 도윤이 보내고 나면 한쪽 가슴이 찡한데 낮에 어린이집에서 보내주는 도윤이 사진 보면 힘이 난다. 사진 속에서 웃고 있는 도윤이 얼굴을 보면 엄마도 좋다.

하원 후 놀이터에서
고구마 먹으며 놀기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옷도 외투도 두꺼워졌다. 하원 후에 노는 것도 추워서 오래 놀지 못하지만 어린이집에서 갇혀있느라 고생한 도윤이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30분만 놀기! 미끌럼틀도 타고 그네도 탔다. 아직도 걷는 게 불안불안! 엄마는 조마조마한 마음에 따라다니기 바쁘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도윤아 우리 화이팅하자!

놀이터에서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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