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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이에게
꽃이 참 예쁘지? 시터 쌤이 오시기 전 도윤이가 안아달라고 징징대 아기띠를 하고 아파트 주변 산책에 나섰다. 엄청난 비가 쏟아진 다음날이어서인지 시원한 공기가 도윤이와 엄마를 맞았고 기분을 좋게했다. 아기띠에 앉아 동네를 돌아다니며 도윤이에게 꽃을 보여줬다. 요즘 한창 ‘꽃’을 보고 발음하기 좋아하는 도윤이에게 전하는 엄마의 작은 이벤트다. 도윤이도 손가락으로 꽃을 가리키며 ‘꽃’하고 소리냈다. 그리고 ‘까악 까악’하며 우는 까치도 덤으로 만나 한참을 바라봤다. 짧은 오전 산책이 도윤이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랐다. 그리고 이날 엄마도 시터쌤이 오는 마지막 날을 즐기기 위해 엄마에게 소소하게 선물했다. 평소에 먹고싶었던 짬뽕을 먹고 중고서점에 가서 박완서의 수필책을 샀다. 그리고 카페로 가서 아이스 바닐..
엄마에겐 기다렸던 전화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전화다. 복직을 앞둔 엄마가 도윤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이 생긴다는 이야기다. 출산 이후 떨어진 체력을 올리고, 일을 한참 쉰 탓에 놓친 감을 찾기 위해 공부도 하고 싶은 엄마는 어린이집에서 걸려온 전화가 너무나 반가웠다. 복직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없을 거 같아 몇 날 며칠 '시터를 부를까', '다른 어린이집을 찾아볼까' 고민하던 엄마의 문제가 반쯤 해결된 거다. 요즘 잠에 들기 전 '도윤이랑 내일은 뭐하고 놀지?'하고 설레다가도 운동도 못하고 신문 한 장도 못 읽는다는 생각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어제 밤도 역시 육아와 복직 준비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다. 8월 아이돌봄 신청도 했지만, 기대는 안 한다. 그래서 시터를 일주일에 두 번이라..
몇 걸음에도 행복해하는 도윤아, 엄마도 행복해 도윤이가 혼자 걷기 도전에 한창이다. 앉아있다가 스스로 일어나 몇 발걸음 떼기를 매일 수천번 한다. 그러고는 나와 눈 마주치고 활짝 웃는다. 고작 세네 발걸음이지만 엄마는 그런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기특하다. 그래서 도윤이에게 이 마음이 닿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언제 기나 싶었는데 지금은 팔꿈치와 무릎이 닳도록 기고 걸음마도 열심이다. 저러다 또 갑자기 걷겠지. 걷다가 뛰고 넘어지기도 하겠지. 계속해서 기특하다고 대견하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그리고 잘 커주고 있어서 고맙다고도.
도윤아, 엄마만 신난거야? 돌아기 도윤이의 문화센터 첫 수업을 7월 11일 오후 3시에 가졌다. 집 근처 마트에서 진행된 '방그리 오감만족'! 도윤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가지게 해주고픈 엄마는 개강 전부터 기대감이 컸다. 집에서 엄마가 혼자 해줄 수 있는 놀이는 한계가 있고 도윤이는 코로나가 창궐한 시기에 태어나 돌이 되기 전까지는 외출도, 키즈 카페도, 문화센터도 맘 편하게 가보지 못해 엄마는 늘 미안했다.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났다. 돌전후인 아가 친구들. 도윤이와 비슷한 나이대에 아가들을 이렇게 많이 본 건 처음이라 엄마 눈도 휘둥그레졌다. 문화센터 수업은 어떻게 시작될까. 엄마와 도윤이는 모든 것이 궁금하고 설렜다. 워밍업으로 방그리 음악에 맞춰 몸도 풀고 비눗방울 놀이를 했다. 선생님과 단어 공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