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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이에게
[아기와제주여행] 디아넥스 호캉스 최고! 또 수영장 그리고 차돌짬뽕 숙취에 딱이야! 본문
#6일차
디아넥스 조식🔜산책🔜본태박물관🔜본태박물관서 점심🔜디아넥스수영장🔜디아넥스서 저녁
호캉스 데이를 맞았다. 이날은 디아넥스 근처 본태박물관 둘러본 후 호텔에서 먹고 놀기로 했다. 도윤이 수영복을 입히고 짐을 챙겨 수영장으로 가는 게 작은 노동은 아니지만 호텔을 즐기는 재미 중 하나는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에서 신나게 노는 것. 멀리 이동하지 않고 호텔에서 편하게 놀고 쉬는 기분이 들어 좋다.
디아넥스에 있는 동안 수영장과 온천을 많이 이용해 보고 싶었던 이유도 크다. 도윤이는 수영장서 체력 소진을 하고 엄마 아빠는 온천에서 체력 보강을 하기 위해 움직여 본다. 귀찮은 몸을 이끌고 가보자! 놀아야 한다
수영장에 도오착! 구명조끼에 모자까지 씌워 수영장에 입수! 먼저 깊은 물에 도윤이를 데리고 갔다. 어제보다는 한결 더 편안한 얼굴이다. 수영장에 적응을 더 한 거 같다. ‘우~‘하는 소리를 내며 장난치니 도윤이가 따라 한다. 고개를 쭉 빼고 천장을 보면서 입을 모아 ‘우’하고 목소리를 높인다. 첨벙첨벙도 해본다.
수영장에서 여유가 생긴 도윤이를 보는 엄마의 눈에선 꿀이 뚝뚝. 수영장에 온 아이들 중 가장 어린 나이에 속하는 도윤이. 보행기 튜브에서 첨벙첨벙하며 노는 게 그저 귀엽다. 엄마와 함께한 행복한 기억 많이 갖고 가길.
엄마와 즐겁게 놀았지만 도윤인 또래나 형, 누나들과 놀고 싶은가 보다. 형아 누나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도윤이. 같이 끼여서 놀고 싶지만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몰라 눈은 멀뚱멀뚱 몸과 시선은 형과 누나에게 머물러 있다. 특히 아기 풀에 가선 더더욱 형, 누나들에게 시선을 떼지 못한다.
하지만 도윤이 마음과 다르게 형, 누나들은 쉽게 거리를 좁히지 않았다. 아이들마다 반응이 달랐는데 아기면서 아기를 좋아하는 애들이 반, 전혀 관심 없다는 듯 무시하는 애들이 반이다. 엄마로서는 도윤이가 형, 누나에게 다가갔을 때 관심받으면 좋겠지만 걔네들은 말도 못 하는 아기가 귀찮을 수도 있다. 그래도 엄마인지라 도윤이 편에 서게 된다. 누나, 형이 좋아 따라간 도윤이가 외면받고서 속상하지 않을까 신경 쓰인다. 사람을 좋아하면 사람에게 상처 받을 텐데. 사람을 좋아해도 상처는 받지 마렴. 도윤이는 나중에 친구들 누나, 형들에게 잘 대해주고.
수영장에서 열심히 놀고 난 후 영양 보충을 위한 시간이 다가왔다. 저녁은 역시 호텔 안에서 해결. 디아넥스 식당에서 먹기로. 일찍 들어가서 인지 아니면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가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어 마음이 편했다. 아기와 함께하는 식사 자리는 눈치를 안 볼 수가 없다. 소리도 지르고 음식도 흘리고 난장판이 벌어진다. 그래도 도윤인 잘 앉아있는 편이지만 지겨워하는 순간은 늘 있다. 호텔 식당에서는 아기와 함께하는 투숙객이 많다 보니 이런 점을 많이 양해해주는 편인 거 같다. 그래서 멀리 있는 맛집 식당에서 밥 먹는 것보다 호텔 식당에서 먹는 게 마음이 편하긴 하다.
저녁 메뉴는 한우 차돌박이 짬뽕과 수비드 갈비 능이버섯 곰탕. 당연히 엄마는 차돌박이 짬뽕을 선택. 나의 선택은 항상 옳다! 이날 아침 먹은 배가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점심을 먹어버려서 저녁을 거르고 싶었던 엄마는 끼니를 빼먹지 않으려는 아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저녁을 먹어야 했고 짬뽕과 마주하게 됐다. ’아 나트륨 폭탄인데‘하며 ‘아빠가 먹어’라고 했지만 엄마는 모든 번뇌와 고통을 뒤로하고 짬뽕에 밥까지 말아먹었다. 자제해야 한다면서 엄마는 계속 들이켰다. 아빠의 밥을 가져와 말아먹기 까지 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얼큰하고 고소하고 불맛 나는 짬뽕 맛이다. 이건 해장용으로도 딱이다. 채소, 고기, 해산물까지 재료도 풍부해서 씹는 맛도 좋고 육수가 일품이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 “있었는데 없습니다”
아빠가 시킨 곰탕은 도윤이가 거의 차지했다. 국물에 살짝 밥을 말아줬더니 눈이 커진다. 고기 국물이 맛있지? 그럼 그럼. 도윤의 입맛을 저격한 곰탕. 아기 식기에 덜어주니 잘도 받아먹는다. 도윤이 먹이느라 바빴던 아빠는 한참 후에 밥을 먹기 시작했다. 두 부자의 저녁 식사도 완벽했다고 한다. 역시 집 밖에 나오니 간이 된 음식도 다 먹이게 되네. 수저도 식당용 꺼 쓰고. 바리바리 다 챙겨 왔지만 그냥 주는 거 먹이고 쓰는 게 편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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