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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이에게

[아기와제주여행] 제주 메밀밭(한라산 아래 첫마을) 본문

여행을 떠나요

[아기와제주여행] 제주 메밀밭(한라산 아래 첫마을)

dearmydoyun 2024. 1. 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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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디아넥스 조식🔜포도호텔🔜포도 올레(핀크스 골프클럽)🔜메밀밭(한라산 아래 첫마을)🔜비오토피아 레스토랑🔜디아넥스 
 

제주의 9월에서 드넓은 메밀밭과 마주했다.
 
포도호텔에서 차로 2분 거리에 있는 한라산 아래 첫마을. 장활한 메밀밭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드라마 '도깨비' 명장면이 부럽지 않을 낭만적인 뷰다. 싱그러운 초록빛 줄기 위에 앙증맞게 고개를 든 흰 꽃들. 이들이 만들어낸 진풍경을 놓쳐선 안된다. 
 

도윤이에게 이곳이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는 장이었다. 불안불안한  걸음걸이로 메밀꽃밭 사이를 요리조리 다니며 꽃밭을 탐색하는 도윤. 처음본 메밀꽃이 신기한지 손으로 꽃을 가리키다 만져보기도.

꽃을 지나 곱디 고운 흙도 마음에 드는지 어느새 주저 앉았다가 꽃밭을 뒹굴었다.  그러니, 신발과 옷은 온통 흙 투성이가 돼 '흙도윤'이 됐다. 아랑콧 않고 신나게 메밀꽃밭을 누볐다. 웃음꽃이 활짝 핀 아가의 얼굴을 보니 ‘이래서 아이는 자연에서 키워야 한다'는 말이 마음에 또 한번 새겨진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포토존도 곳곳에 있다. 키가 다른 의자들이 있어서 여러 명이 사진 찍기에도 수월하다. 그리고 전망대(?)까진 아니지만, 위에서 전체 메밀밭 풍경을 볼 수 있도록 관람대도 따로 있다. 이곳에서도 물론 사진 찍기는 가능!
 

여행 다녀온지 무려 2년이 됐네. 2년 전 우리 도윤 아가 너무나 귀여웠구나. 지금도 아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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