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문화센터
- 목포에서제주
- 문센
- 디아넥스
- 아기반찬
- 도윤
- 14개월아기
- 걸음마
- 디아넥스산책
- 디아넥스식당
- 아기와제주여행
- 아기기저귀떼기
- 어린이집하원
- 아기와산책
- 아기와여행
- 아기등하원
- 아기빨간내복
- 어린이집등원
- 아기간식
- 워킹맘
- 육아
- 대광사
- 키즈풀빌라펜션 편안한가
- 아기장난감
- 하원후놀이터
- 내돈내산
- 제주여행
- 어린이집
- 아기와갈만한곳
- 돌아기
- Today
- Total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문화센터
- 목포에서제주
- 문센
- 디아넥스
- 아기반찬
- 도윤
- 14개월아기
- 걸음마
- 디아넥스산책
- 디아넥스식당
- 아기와제주여행
- 아기기저귀떼기
- 어린이집하원
- 아기와산책
- 아기와여행
- 아기등하원
- 아기빨간내복
- 어린이집등원
- 아기간식
- 워킹맘
- 육아
- 대광사
- 키즈풀빌라펜션 편안한가
- 아기장난감
- 하원후놀이터
- 내돈내산
- 제주여행
- 어린이집
- 아기와갈만한곳
- 돌아기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187)
도윤이에게
월요일 오후마다 어린이집에 체육 수업이 진행된다. 오늘은 어떤 재미난 사진들이 올라올까 모바일 알림장 알림을 기다리고 있었다. 띵똥! 설렌다. 올라온 사진을 보자마자 웃음이 빵 터졌다. 우리 도윤이가 너무나 최선을 다해 체육수업에 임하고 있는 것. 친구 네 명과 체육 선생님의 힘 겨루기하는 장면인데 도윤이가 상체까지 뒤로 젖히며 온 힘을 다하고 있었다. 젖 먹던 힘까지 다하는 거 같다. 표정을 보니, 기합을 넣고 있는지도? ㅋㅋㅋ 최선을 다해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니 엄마도 즐겁다. 마이크를 손에 쥐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사진에 담겼다. 벽돌 상자 무대 위에 올라 웃는 얼굴로 노래 부르는 도윤이다. 아가인형에게 맘마도 주고, 친구들과 색색의 천을 뒤집어쓰고 놀이하는 모습도 있었다. 엄마가 없는 시간, ..
도윤이의 오늘의 메시지다. 방에 간 도윤은 손가락 동화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호랑이와 사자 페이지를 펼쳤다. 갑자기 호랑이 이빨을 움직이며 도윤이가 하는 말. "크앙~우리 집에 놀러와 ~우리 집에 놀러와~"(아빠 사자 목소리로) "우리 집에 놀러와~" (귀엽고 깜찍하게) 이는 양가 할머니 할아버지의 마음을 녹인 명대사가 되었다. 그리고 대화를 이어가는 모자 도윤 : "사자가 자고 있어. 일어나야 되는데, 사자" 엄마 : "사자, 쿨쿨 자고 있어? 일어날 시간인데?" 도윤 : "일어나~ 사자야 일어나. 많이 자면 안 돼 “ 대화는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미 할비 애간장 녹인 “크앙 우리집에 놀러와”주말이었기에 낮엔 엄마와의 산책 시간이 있었다. 외출복이 항상 고민이다. 계절의 변화가 감지되고 도윤이도 나날이..
실컷 놀았는데도 집으로 가기 싫다고 떼쓰는 도윤이, 밥 해먹일 힘없는 엄마, 이러지도 저러지도 결정을 못 내리는 아빠. 차 안에서 계속 저녁 메뉴를 고민하다가 최근 동네에 새로 생긴 고반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아빠는 퇴근길에 고반식당을 지날 때마다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한 번 가보자고 했다. 사실 엄마는 여의도 근무시절 고반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적이 있는데 그닥 맛있지 않았다. 그래서 굳이? 싶었지만 최근 인스타그램에 고반식당이 떴는데, 고기 퀄리티가 너무나 좋은 거다. 점심 밥상이랑 다른 건가, 궁금했다. 주말 낮에 한 번 들려볼까 했는데 얼떨결에 고반식당 미금점은 도윤이네 월미도 당일치기 여행 뒤풀이(?) 장소가 됐다. 8시가 거의 다 돼서 식당에 도착했다. 고기를 먹기에 늦은 시간이라 목살 2인..
돈가스를 배불리 먹은 우리 세사람. 다음 행선지는 월미도입니다! 엄마는 인천 차이나타운 근처 동화마을에 가서 사진 열심히 찍고 싶었는데, 월미도에 가고 싶다는 아빠의 고집을 꺽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잘 놀다 왔다. 월미공원에서 도윤이 낮잠도 재우고 공원도 한 바퀴 돌고 월미테마파크로 고고싱~! 미혼시절 친구(재아맘)와 왔던 추억의 장소이기도 한 곳. 바이킹의 올라가는 각도가 예사롭지 않다. 무려 180도, 체감은 210도.. 바이킹에 타면 엉덩이 들썩정도가 아닌 자동 기립을 경험할 수 있는 환상의 나라다. 도윤아빠와도 월미도에 와본 것 같은데, 자꾸 아니란다. 아님 말고.. 신난 아빠는 월미테마파크에서 사진 찍어야 한다고 길거리에서 가족샷을 요구~엄마는 준비한 셀카봉을 쭉 펼쳐본다. 어랏, 배터리가 없네..
엘베서 내리기 전 선글라스 착용! 외출 준비 완룟!이직을 앞둔 엄마, 새 마음 새 뜻을 품고 안경을 새것으로 맞추러 갈 계획을 세웠다. 미루고 미루다 주말 저녁이 되어서야 실행에 옮긴다. 결국 혼자가 아닌 도윤이와 함께 안경점에 가야 하는 상황까지 왔다. 아빠는 공부하러 갔고 애를 혼자 두고 갈 수 없으니 말이다. 해가 지고 도윤이와 둘이 외출하는 건 처음 있는 일. 우린 잘 해낼 수 있을까. 일단 도윤이 주스를 외출 가방에 담았다.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다. 안경점에서 얌전히, 조용히, 그리고 맛있게 먹어주렴 아가^^ 도윤이는 선글라스를 챙겨 들었다. 안경점에 간다고 하니 본인도 안경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건가? 해가 져 어둑어둑한데, 웬 안경인가.. 일단 그의 콘셉트를 존중해 주기로 했다. 안경점으..
주말이다. 나가야 한다. 금요일 저녁, 퇴근하고 집에 온 아빠는 어쩐 일로 ‘나도 내일 도윤이와 같이 시간을 보낼래’라고 했다. 수험생(?)인지라, 최근 주말 나들이에선 (자체)열외였는데 우리와 동행하고 싶다 하니.. 일단 엄마는 허락했다. 도윤이도 오케이? 목적지를 정해야 한다. 엄마는 율동공원에나 가려고 했는데, 갑작스러운 동행 1인 추가에 혼란스럽다. 흠.. 어디가 좋을까.. 동인천 잉글랜드 돈가스를 떠올랐다. 여행은 맛집 탐험이지.. 예전에 ‘유퀴즈’에서 유재석과 조세호가 들렸던 곳인데, 그 둘은 돈가스 맛이 기가 막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도대체 어느 정도이기에.. 궁금했다. 최근에 인스타에도 떴다. ‘내 언젠가 가보리라‘ 했던 곳, 이렇게 가나요? 예상보다 일정이 당겨졌다. 집에서 11시..
제법 가을인가 보다. 초록에서 울긋불긋, 황금색으로 변하고 있다. 도윤이가 어린이집에서 소풍을 다녀왔다. 단체로 노란버스를 타고 다녀왔다고 들었다. 이번에 도시락은 없고 어린이집 급식을 먹는 거로^^ 엄마는 참 좋다. 모바일 알림장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우리 도윤이가 허수아비 포즈를 하고 있었다. 두팔 짝 펴고 허수아비를 흉내내는 도윤이. 귀여워서 블로그에다 박제.
부르릉 부르릉 vs 따르릉 따르릉아재, 이모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삼촌과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냈다. 다행히 잠투정 없이 잘 놀 거 같다. 삼촌과 뛰어놀고 미끄럼틀 타고 계단을 오르고, 언제 울었던 아기인가 싶을 만큼이다. 감사하다. 삼촌 뒤를 졸졸 따라가며 웃어대는 걸 보니 마음이 놓인다. 우리 엄마 아들과 내 아들의 기싸움(?)이 시작됐다. 우리 엄마 아들은 곰이 그려진 스프링 기구에, 내 아들은 사과나무 스프링 기구에 앉아 흔들흔들 거리며 놀고 있었다. 그때 엄마 아들이 "부릉부릉, 위이잉~"이라며 오토바이를 타는 흉내를 냈다. 내 아들 도윤은 적당히 오토바이 흉내를 맞춰줬다. ㅎㅎ 삼촌이 "부르릉 부르릉~"하고 큰 소리로 시동을 걸었다. 도윤은 여기에 지지 않고 이렇게 맞섰다. 따르릉 따르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