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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을 떠나요 (32)
도윤이에게
호캉스를 잘 마친 후 제부도로 이동했다. 아빠는 여행에 나서기 전부터 도윤이에게 ‘갯벌을 보여주고 싶다’며 노래를 불렀다. 어릴 적 갯벌에서 놀았던 즐거운 기억을 도윤에게도 전하고 싶어서다. 갯벌에 큰 감흥이 없는 엄마는 굳이 옷을 더럽혀 가며 놀아야 하는가.. 날씨도 추운데 굳이 제부도에 가야 하는가.. 마뜩잖았지만 아빠의 손을 들어줬다. 미리 갯벌에 갈 옷도 챙겨간 터라 걱정은 덜었다. 비옷과 장화, 그리고 아디다스 트레이닝복. 갯벌에서 실컷 놀며 묻은 진흙을 쉽게 씻을 수 있는 그야말로 갯벌에 적합한 옷으로 준비했다. 여벌옷도 챙기고 다 놀고 난 후에 씻어야 하니 수건과 세제도 따로 가방에 넣어뒀다. 만반의 준비! 롤링힐스에서 제부도까지 차를 타고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네이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호텔육아 엄빠에게 호텔 롤링힐스를 강력 추천한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랫집 눈치 보지 않고 층간 소음 걱정 없이 신나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 가득하다. 야외엔 새파란 잔디밭이 기다린다.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에게 이곳은 천국일 것. 도윤이도 잔디밭에서 연신 달리며 어린이집 생활에 지친 갑갑한 마음을 털어내고 온 거 같다. 어느 때보다 아빠와 진하게 눈맞춤하며 장난도 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놀 것이 많다는 점이 장점. 야외놀이터 최고다! 넓다랗게 펼쳐진 푸른 잔디밭 위에 그네, 시소,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게다가 이곳 놀이기구는 한 눈에 봐도 예쁘다. 진노란색, 진파랑색, 기구의 색감이 쨍한 것이 아이들이 노는 공간으로 잘 어울린다..
11월 나들이 가기 좋은 날, 도윤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이 어딜까.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면 더 좋겠다 싶어 생각하다 보니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이 떠올랐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거대한 정원같다. 그래서 결혼 전 엄마의 드라이브 코스였지. 결혼 후 도윤이를 낳아 함께 가고, 도윤이가 신날 모습을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 송우현의 파주 국물없는 우동 금강산도 식후경. 파주에 들리면 꼭 가는 식당이 있다. 국물 없는 붓카케 우동 맛집인 '송우현의 파주 국물없는 우동'이다. 쫄깃 탱글한 면발이 끝내 주는 우동 맛을 보곤 잊을 수 없어 파주행이 결정되면 무조건 이곳을 방문한다. 맛은 너무나 좋지만, 주차 공간이 좁아 아쉽다. 언덕 위에 식당이 있어 주차하..
#9일차 - 여행의 마지막 날 퀸제누비아 선상에서 제주에서 목포로 돌아가기 위해 제주항으로 출발. 돌아갈 때는 퀸제누비아호에 탑승했다. 제주에서 목포 갈 때는 퀸메리2호를 탔고, 그때도 만족했지만 비교하자면 퀸제누비아호가 훨씬 시설이 좋다. 우선 우리는 차를 배에다 실어야 하기 때문에 운전자인 아빠만 따로 선박 내 주차장으로 향하고 엄마와 도윤은 대합실로 이동해 아빠를 기다리기로 한다. 다행히 여객 터미널 내 부모님들께 보낼 옥돔과 천혜향을 살 수 있는 상점이 있어서 구매 후 배송까지 완료. 그리고 면세점에서 산 물품도 다 받고 승선을 위해 줄을 선다. 우리가 탈 배에서 제주로 온 화물차들이 나오는데, 할리우드 영화 속 한 장면이 따로 없다. 줄줄이 이어지는 화물차들의 이동에 입이 떠억 벌어진다. 영화 ..
#8일차 디아넥스 조식🔜포도호텔🔜포도 올레(핀크스 골프클럽)🔜메밀밭(한라산 아래 첫마을)🔜비오토피아 레스토랑🔜디아넥스 메밀밭에서 구르며 놀았던 흙을 털어내고 깨끗히 씻고 여행의 마지막 저녁은 비오토피아 레스토랑에서 갖게됐다.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여행의 마무리를 짓게 돼 매우 기분 좋은 엄마. 아빠의 여행 계획이 빛을 발한 순간이다. 화룡정점이 코앞. 도윤이를 데리고 우리 세 가족은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을까. 두둥. 입구부터 깔끔, 정갈, 쾌적하다. 넓다란 통창을 보니 속이 탁 트인다. 제주의 자연이 주는 즐거움도 있지만, 자본의 즐거움이 선사하는 만족감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 현대인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열심히 일해야 하는 이유. 안내에 따라 자리를 배정받았다. 도윤이도 아기 의자에 착석, 한 자리를..
#8일차 디아넥스 조식🔜포도호텔🔜포도 올레(핀크스 골프클럽)🔜메밀밭(한라산 아래 첫마을)🔜비오토피아 레스토랑🔜디아넥스 제주의 9월에서 드넓은 메밀밭과 마주했다. 포도호텔에서 차로 2분 거리에 있는 한라산 아래 첫마을. 장활한 메밀밭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드라마 '도깨비' 명장면이 부럽지 않을 낭만적인 뷰다. 싱그러운 초록빛 줄기 위에 앙증맞게 고개를 든 흰 꽃들. 이들이 만들어낸 진풍경을 놓쳐선 안된다. 도윤이에게 이곳이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는 장이었다. 불안불안한 걸음걸이로 메밀꽃밭 사이를 요리조리 다니며 꽃밭을 탐색하는 도윤. 처음본 메밀꽃이 신기한지 손으로 꽃을 가리키다 만져보기도. 꽃을 지나 곱디 고운 흙도 마음에 드는지 어느새 주저 앉았다가 꽃밭을 뒹굴었다. 그러니, 신발과 옷은 온통 흙 투..
#8일차 디아넥스 조식🔜포도호텔🔜포도 올레(핀크스 골프클럽)🔜메밀밭🔜비오토피아 레스토랑🔜디아넥스 오락실 아빠 신발 찾았다!호텔 조식은 늘 행복! 차리고 치울 필요도 없고 쾌적한 장소에서 다양한 음식을 취향껏 담아 먹을 수 있기 때문. 아가 도윤도 먹을 수 있는 죽, 미역국, 빵, 과일까지 있으니 아니 만족할 수가 없다. 아빤 샐러드와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스타일로, 엄마는 이것저것 잘 먹다가 후식은 밥과 오징어 젓갈로. 조식 젓갈 못 잃어. 이건 어디 제품인가요? 내가 산 건 이런 맛이 안 나던데.. 수란을 먹어봤는데 딱히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던듯 ㅎㅎ건강 챙겨 먹기엔 좋은 수란!여행의 막바지.. 마지막까지 무얼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싸우다) 근처 포도뮤지엄 가보기로! 드디어 포도뮤지엄을 가보게됐구나 싶었..
#7일차 디아넥스 조식🔜방주교회🔜디아넥스 점심🔜자동차 피아노박물관🔜빨래방서 빨래🔜해심가든 생갈비구이빨래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하기로 마음먹고 들린 빨래방. 제주에 와서 빨래방에 온 것도 처음. 뽀송한 옷 입고 더 재미나게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뭣보다 날씨가 생각보다 따뜻해서 도윤이가 입을 옷이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 빨래방에 들려 빨래 돌리고 다시 돌아와서 건조기에 돌리고 뽀송한 옷 입고 여행 다녀보자아^^도윤이 낳고 처음으로 고기집에서 구운 고기 먹은 날. 뜨거운 불 앞에서 먹는 고기는 참말로 맛나지만 아기와 함께 먹기엔 위험 요소가 많다. 고기 기름이 아기에게 튈까 겁나도 굽고 먹는 시간 동안 기다려줄 아기의 인내심도 필요하다. 그리고 보챌 아기를 달랠 엄빠의 체력도 필수. 이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