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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오늘도 도윤이와 (81)
도윤이에게
중국 사업가와 통화중인 도윤 빨간 내복 입고 기저귀는 다 내어 놓고서 심각하게 말 많은 도윤이 ㅋㅋㅋ엄마 아빠의 웃음보를 제대로 저격했다. 목욕하고 잠들면 딱 좋지만, 도윤이의 에너지는 다시 가동된다. 잠들기 아쉬운 도윤이는 장난감을 갖고 놀거나 책을 보는데 오늘 손에 잡힌 건 라벨 프린트기다. 휴대폰 모양처럼 생기긴 라벨기는 도윤이의 스마트폰이 되었다. 오른손으로 라벨기를 들고서 “샬라샬라~” 전화 통화하는 흉내를 낸다. 표정은 진지하다. 하지만 쉴새 없이 떠들어댄다. 대꾸해주면 거기다 대고 더 많은 말을 쏟아낸다. 우리는 소통불가지만 서로 할 말만 내뱉고 있다. 역시 열심히 자기 일에 집중하는 아가는 귀엽다❤️ 으니 이모가 준 무당벌레 최고 통화를 마친 후 도윤이는 무당벌레를 연신 돌리며 놀았다. 둥..
도윤이 등원시키랴 일하랴 정신없는 아침에 도윤이가 조용해서 보니 혼자 거실에서 조용히 놀고 있다. 어차피 엄마가 있어도 혼자 알아서 잘 놀아야 하는 걸 아는 건지 잠깐이지만 잘 있어줘서 고마워? “아이 진짜”라고 말하며 짜증내는 도윤 일어나선 방긋 웃으며 엄마와 ‘하이’ 사실 이 날 도윤이가 엄청 안 일어나서 혼란스러웠다.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도윤. 흔들어 깨우려고 하니 짜증을 낸다. “아이 진짜”라고 말하며 자신을 깨우지 말라고 한다. 큰일이네 벌써부터 아침에 잠 깨운다고 신경질을 내다니. 나도 네가 스스로 일어나면 좋겠어! 어린이집에 갈 시간에 맞춰서 말이야. 이러다 등원 못하겠어. 그러다 잠이 깨는지 엄마 보곤 웃어준다. 다행이다. 아직까진 엄마 보고 웃어줘서. 도윤아 굿모닝! 사회생활하느..
아침마다 등원 전쟁! 이날 아침 잘 일어나지 않으려는 도윤이를 겨우 깨웠다. 도윤이를 굴려도 보고 톡톡 두드려도 보고.. 찌뿌둥해하며 일어나는 도윤이에게 미리 준비한 분유 줬다. 분유는 참 잘 먹는다. 그리고 포만감을 위해 바나나를 잘라줬다. 바나나는 먹여주지 않아도 되니 수월하다. 도윤이도 좋아하기도 하고. 바쁜 아침엔 바나나가 필수. 어찌 보면 강제 다이어트식 같기도? 아침에 밥 먹으면 좋을텐데 아쉽고나. 요즘 갑자기 추워져서 도윤이 겨울 옷을 꺼내 입히고 있다. 두툼한 닥스 옷을 꺼내 입히니 따뜻해 보인다. 그리고 씻지 않았음에도 아주 귀티가 흐른다. 역시 옷이 날개인가. 아침에 보행기에 한 발을 턱 넣어놓고 바나나를 먹는데 어린이 같구먼 싶어 순간포착! 모닝 바나나 냠냠 오늘 어린이집 식단을 보니..
주말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영혼을 끌어모아 외출을 결심, 쇼핑을 하러 가보자고 했다. 계절도 바뀌고 옷은 늘 없고 속옷도 없고 도윤이 옷도 좀 살겸 아빠가 노래불러온 기흥 롯데아울렛으로 향했다. 이발도 하고 싶어 고민한 아빠에게 아울렛에 미용실이 있으니 가서 하자고 달래서 데리고 나갔다.(이날 결국 아빠는 이발 못함. 집에 와서 이발만큼은 오늘 꼭 하고싶었는데 못했다고 짜증을..🤫널 얼마나 더 귀여워해줘야 하니..) 가자마자 연남토마에서 점심을 먹었다. 일식인지 중식인지 양식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요리를 하는 곳 같은데 파스타 메뉴가 끌려 들어갔다. 차돌짬뽕파스타, 맛있을 거 같았는데 예상한 맛 그대로였다. 불맛 나는 얼큰한 짬뽕에 크림 부은 맛. 더하고 빼고 없이 정확히 나의 계산과 맞아 떨어졌다. ..
체한 건 내려갔지만 두통이 너무 심해 계속 누워있다가 이렇게 쳐진 상태고 시간을 보내는게 아쉬워 가까운 대광사로 갔다. 오미자 차를 먹으며 걸으면 낫지 않을까 해서 도윤이와 아빠와 급히 나왔다. 절에 도착하니 국화가 만발해 있었다. 노랗고 붉은 국화꽃이 활짝 펴있는 것만 봐도 기분이 좋아졌다. 도윤이도 국화를 보곤 “꽃!”이라고 말하며 손으로 가리킨다. 예쁜 꽃을 만지고 싶은 도윤이. 하지만 아껴주고 싶은 마음과 다르게 손길은 거칠다. 꽃을 툭툭 쳐대서 엄마 마음은 졸여진다. 도윤아 살살 예쁘다 해줘야지! 꽃! 꽃! 꽃 예쁘다 해야지 요즘 계단 오르기에 재미 붙인 도윤이의 시선을 끈 건 대광사 미륵보전까지 오르는 계단. 그 수가 꽤 많은데 도윤이가 질리도록 계단을 걸어보게 하고 싶었다. 이 계단을 다 오..
금요일이다. 드디어 일주일의 끝. 우리 세 가족이 각자의 일터에서 마무리하고 홈스위트홈으로 오는 날. 도윤이 하원 후 놀이터에서 고구마를 먹이면서 아빠를 기다리기로 했다. 유치원인지 학교인지 마치고 늦게까지 노는 형아들을 멀뚱멀뚱 보는 도윤이는 더 다가가진 못하고 호기심쟁이로 혼자 마무리한다. 요즘 공놀이에도 재미를 느끼는데 형아가 공을 갖고 놀자 형을 따라 가보고는 지켜본다. 형은 도윤이가 다칠까 봐 걱정됐는지 공이 도윤이 쪽으로 가자 걷어 차 방향을 틀었다. 형이 지나가자 아쉬운 도윤. 공놀이하는 형 보는 도윤 이것저것 놀이기구에 태우며 도윤이의 마지막 남은 에너지를 소진시켰다. 생각보다 타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 엄청 재밌는데 아직 그 맛을 알지 못했다는 것은 매우 유감이구나. 그런데 뭘 하든 고구..
아침에 밥을 좀 먹여볼까 싶어 밥솥에 밥 꺼내 김을 둘둘 말았다. 어린이집에 가면 간식도 먹지만 아침을 든든히 먹고 신나게 놀길 바라는 마음에 불이나케 밥을 준비했는데 아침엔 밥이 잘 안들어가나 보다. 한개 정도 먹는듯 하다가 거부한다. 그러다 멍멍이 인형을 들고와 ‘아’하며 주고 멍멍이 얼굴을 그릇에다 넣는다. 도윤아 멍멍이 밥은 엄마가 따로 줄게 너 먹어. 어린이집에서 보내준 도윤이 놀이 사진에 힘내서 일했다. 벽돌쌓기 하는 와중에도 자동차를 손에 쥐고 노는 도윤이! 원에서도 자동차 사랑을 보여줬구나!! 하원 후 신이나 댄스! 엉덩이 흔들흔들 하원하면 도윤이에게 수고의 의미로 도윤이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인 바나나나 치즈를 준다. 바나나를 주니 잘 받아 먹는다. 엄마를 보고 좋아서인지 바나나가 맛있어서..
도윤이 인생 첫 버스를 탄 날이다. 택시를 탈까 하다가 도윤이 안고 버스 타기로 결정. 일부러 밖을 볼 수 있도록 아기띠에 안았다. 엄마 품에서 버스 창밖을 보는 도윤이의 표정은 꽤 심각하다. 기다란 버스 안에서 보는 풍경은 또 다르게 느껴지나 보다. 엄마는 도윤이의 얼굴이 너무 궁금해 셀카모드로 핸드폰 카메라를 켰다. 액정에 비치는 심각한 도윤이의 모습에 웃음이 난다. 나중에 기억 난다면 왜이렇게 심각했던 건지 말해주면 좋겠다. 아침에 독서하며 빵 먹기? 엄마와 눈맞춤 후 웃음^^ 그래도 이날 등원은 이래저래 순조로웠다. 빵을 줬더니 혼자 손에 쥐고서 야금야금 잘 먹었다. 그렇게 빵은 어린이집 등원해서까지 꼭 쥐고 갔다. 선생님이 “이게 뭐냐?”며 놀라셨다. “도윤이가 먹고온 빵이에요.” 집에 오니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