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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오늘도 도윤이와 (81)
도윤이에게
“모래파자고 우리!”세종에 출장 다녀와 피곤한 몸을 뉘고 방에서 뒹굴뒹굴하며 쉬고 싶었지만, 하루에 도윤이 얼굴 보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 거 같아 도우미 선생님께 ‘도윤이는 제가 하원시킬 테니’ 집으로 와달라고 했다. ‘엄마가 어린이집에 데리러 가면 도윤이가 얼마나 좋아할까’ 기대를 안고 집에 짐만 풀어놓고 나갔다. 하원 후 도윤이와 놀이터 데이트도 했다. 요즘 놀이터 시소, 미끄럼틀 타는 재미에 푹 빠졌다. 이제 놀이기구도 제법 탈 줄 안다는 이야기. 시소는 꼭 엄마와 마주보고 함께 타야 한다. 도윤이를 시소 안장에 앉히고 팔로 들었다 내리며 시소 타는 분위기만 대충 내는 단게는 지나갔다. 아마 이제 시소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도. 보다 보았다.. 화제의 “모래 파자 우리” 영상시소를 타면서 ..
폴딩카트를 드디어 샀다. 장 보러 갈 때, 쓰레기 버릴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거란 확신을 갖고 산 엄마의 애정템. 현명한 소비를 한 좋은 사례ㅎㅎ 일단 예쁘다.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이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파스텔톤의 보라. 보라보라하다. 봐도봐도 사랑스럽군! 도윤이도 폴딩카드가 마음에 드나 보다. 내가 사랑하는 도윤이와 새로 산 폴딩카트를 들고 밖으로 나가보자! 폴딩카트의 첫 임무는 쓰레기 운반하기. 엄마가 쓰레기 버리러 간다 하니 도윤이도 같이 나섰다. 마스크도 쓰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쓰레기도 챙겼다. 야무지다. 아주 든든한 아들이구만! 쓰레기 버리러 가는 길이 외롭지 않다.쓰레기 버리고 빈 카트까지 끌어보는 도윤 ㅎㅎ 쓰레기 좀 보려 본 이의 연륜(?)마저 느껴지는 자태다. 내시키 잘 크..
환절기다. 긴장해야 한다. 아프면 안된다. 이런.. 도윤이가 전날부터 영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줄줄 흐르는 콧물에 갈라지는 목소리..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게 나을 거 같아 하루 쉬었다. 다음날은 소풍 가는 날. 식물원에 간다기에 꼭 보내고 싶어 엄마는 도윤의 컨디션을 어떻게든 최상으로 만들어보고자 했다. 도윤아, 우린 소풍을 가야 한다! 왜냐하면 너가 엄청 좋아할 거 거든! 엄마는 출근 전 열심히 김밥을 만들었다. 전날 미리 재료를 다 볶아 준비한 탓에 아침엔 김에 재료 넣고 밥 넣고 말기만 하면 된다. 김밥, 김밥, 둘둘 말아 김밥! 고객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엄마표 김밥 도시락이 뚝딱 나왔습니다! 목 막히니까 후식으로 샤인머스켓과 배도 함께 준비했어요~ 우리 아가 맛나게 먹고 즐겁게 놀다 오렴..
도윤이와 씽씽이를 갖고 내려가 아파트 주변에서 타보기로 했다. 안전하게 헬멧도 썼고, 열심히 달리기만 하면 된다 도윤아! 씽씽이는 스쿳앤라이드. 당근에서 2022년 12월에 6만5000원에 주고 산 것. 사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허름해 사자마자 실망했지만, 아직 어리기에 연습용으로 하나 장만한 거라 생각하자고 마음을 다잡음.. 3월에 미사리 카누 경기장에서 씽씽이 탈 때만 해도 엄마가 뒤에서 안아 밀어줘야 했는데, 이제는 자세가 제법 나온다. 한 발은 씽씽이에 올리고 나머지 발을 땅에 굴린다. 보통 오른발을 굴리는데 도윤인 왼발을 굴린다. 왼발잡이 이도윤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3월 카누 경기장에서3월 엄마와 씽씽이 달려라 달려3월 엄마와 동네에서3월 동네에서6월 동네에서6월 연습 또 연습6월 씽씽이 ..
아빠의 생일을 위해 외식에 나선 우리 세식구. 헤밍웨이에 가서 간만에 기름칠을 해보기로 한다! 맛있는 음식과 빵과 음료가 있는 곳~ 그리고 테이블이 많아서 시선도 받지 않는 곳이라 부담이 없다! 물론 가격은 조금 부담이 있다. ㅎㅎ좋은 재료를 쓴다니 좋은 마음으로 맛있게 먹었다. 출퇴근할 잠바가 없다는 아빠의 말을 흘려듣지 않고 엄마는 이날 저녁 식사 전 쇼핑몰에 들려 옷을 한 벌 샀다. 아빠를 위한 잠바..어떤게 어울릴까. 이것저것 고르다 하나 겨우 마음에 든게 있어 집은 점퍼. '그냥 가볍게 입으면 될거야'라며 전했다. 마음에 드는지 안 드는지 애매한 눈빛으로 입으론 '고마워'라고 하는 아빠. 목표로 한 토익 점수를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생일을 맞게 돼 얼마나 다행인지..토익 축하도 함께 곁들이는데..
어김없이 찾아온 주말, 오늘도 엄마와 도윤은 산책을 나선다. 우리가 사랑하는 탄천으로! 가을 햇살과 시원한 바람에 옷차림도 달라진 우리. 도윤인 바람막이를 하나 걸치고 엄마도 긴팔을 입었다. 주스와 간식거리까지 챙기고 탄천으로 출발합니다! 유난히 햇살은 내리쬐고, 가을하늘은 높디높다. 여름과는 확실히 다른 풍경이다. 21년 6월 생인 도윤이에겐 세 번째 가을인 셈. 가을이 오는 게 느껴지니? 거침없이 직진 본능을 펼치며 걸어가는 도윤인 "조심이 걸어가 보자~"라며 엄마를 리드한다. 어린이집에서 산책을 할 때 선생님께서 말씀한 것을 따라한 것이 분명하다. 바람이 불자 "하늘에 바람이 분다"라며 팔을 들어본다. 하늘을 보더니 손가락을 가리키며 "참새와 제비네?"라며 집에 있는 책 이름으로 새 이름을 추측(?..
저기 비둘기 있네, 어?? 아빠~아아아아~ 비둘기가 있네 내가 깜짝 놀랬어. 이리로 와봐봐. 도윤이가.. 저기 멍멍이 있네? 도윤이 멍멍이한테 가볼거야. 나 혼자 가야지. 멍멍이랑 너무 똑같지 않아? 안아줄까? 오? 비둘기네? 비둘기야아~~~ 날아갔다 도윤이 깜짝 놀랬다! 또박또박 말 잘하는 도윤 "나는 지금 물고기 보러 가고 있어" 찰칵 포토 아고 넘어질라~ 이때쯤 도윤이가 말을 제법 하기 시작한 거 같다. 아빠 토익 시험 치르고 마중 가는 길에 비둘기, 멍멍이 보면서 신나게 말을 늘어놓던 도윤이. 소리만 들어보면 외국인 같이 말하는데, 도윤이가 말하는 걸 적어보니 주어 서술어 목적어 순서도 완벽하다. 엄마보다 더 말을 잘하네. "나는 지금 물고기 보러 가고 있어" 이렇게 말하는 너. 정말 책을 읽는 ..
저녁 먹고 엄마 아빠와 쓰레기 버리러 가는 길에 함께 따라나선 도윤이. 항상 자기 몫을 해내야 하는 편. 그래서 양손에 도윤이가 버릴 것들을 쥐어줬다. 한 손엔 재활용 쓰레기가 담긴 기저귀 봉지를, 다른 한손엔 가벼운 플라스틱이 들렸다. "구름이 있네?"라며 하늘을 쳐다보는 도윤. 쓰레기 버리러 가는 길에 갑자기 낭만스럽네? 그래 우리도 하늘을 보며 살자. 달빛 아래 우리 세 사람. 쓰레기 버리러 가는 길도 밝게 비춰주는 달님. 그리고는 씩씩하게 팔다리를 써가며 걷는다. 그 바람에 쓰레기 봉지들은 바닥으로 툭툭 쳐진다. 아빠를 따라 위풍당당하게 걸어가는 우리 도윤 중간에 가다가 "타(차)! 타(차)! 차!"라며 아는 단어도 내뱉어 보고.쓰레기를 다 버린 후 밤 산책에 나섰다. 쥬스와 물티슈까지 넣은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