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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이에게
오늘 저녁은 지난 번 에그 인 더 헬을 만들고 남은 소고기, 양배추, 브로콜리, 버섯 볶음. 팬에 요리하고 보니 양이 많아서 덜어뒀다. 볶음밥 해먹기에 딱 좋은 것. 고기와 채소가 다 들어있으니 얼마나 영양가 있는 음식인가요~ 대신 스텐 팬에 계란 후라이에 도전해본다. 스텐 팬에 계란후라이를 하면 그렇게 맛있다고. 스텐 팬은 미리 예열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팬에 잘 굳어버려 긁어내야 하는 귀찮음이 있지만, 음식을 해먹어보면 맛이 좋아서 팬을 놓을 수가 없다. 일단 먼저 불을 켜고 예열. 그리고 오일을 부어 지글지글하게 올라 오면 미리 꺼내 둔 계란을 깨 굽는다. 스텐 팬의 화력(?)은 역시 대단하다. 예열하기만 했는데 그냥 계란이 저절로 구워진다. 벌써부터 맛있어 보이네? 지글지글 계란 구워 보아요!..
우리가 사랑하는 안성 팜랜드에 왔다. 안녕! 우리 또 왔어~ 작년 4월에 유채꽃을 보러 왔던 거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 시간 참 빠르다. 그때 완연한 봄이라 생각하고 샤랄라하게 갔는데 너무 추웠던 경험을 교훈 삼아 이번엔 도윤이를 아주 따뜻하게 입혀 갔다. 아디다스 트레이닝복 안에 겨울 티셔츠를 입힌 것. 그.러.나. 이날 날씨는 완연한 여름 날씨였다. 28도까지 올라갈 줄 몰랐다. 결국 차에서 티셔츠를 벗기고 내복 위에 저지만 입혀 나갔다. 잠바도 하나 준비했지만 그건 당연 차에다 두고 내렸다. 입장하는데, 이거 예사롭지 않은 날씨다. 이러다 쪄죽을 판. 엄마는 도저히 안 되겠다며 맨투맨 티셔츠를 벗어던지고 안에 입은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다니기로 했다. 오늘은 쭈구리 흰 티셔츠가 아니라 다행이다..
첨벙첨벙구정물 다 뒤집어 쓰기비오는 토요일 오후 도윤이와 밖으로 나갔다. 비오는 날 우비에 장화 신고 나가는 걸 좋아하는 도윤이다. 나가기 전부터 엄마는 밖에서 일어날 일이 눈 앞에 보인다. 분명히 우린 다 젖고 올 것이다. 도윤인 물 웅덩이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니. 밖으로 가자마자 흥분한 도윤이. 물 웅덩이를 찾아 헤매이는 한 마리의 하이에나다. 귀여운 하이에나 시키. 나온 김에 도윤이 신발이나 사러 갈까 했더니, 도윤인 힘들어서 멀리 못 간다고 한다. 자신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자세 아주 마음에 들어! 그래서 아파트 단지에서 놀기로 했다. 물 웅덩이만 보면 첨벙첨벙하는 도윤. 그의 귀여운 발재간을 흐뭇하게 봐줬다. 신이 났는지 고래고래 소리도 지른다. 그래, 그렇게 스트레스를 푸는 거야! 동..
오늘의 저녁 메뉴는 등갈비찜이다. 고기를 들고 씹는 맛을 느껴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등갈비찜을 만들어 보기로 결정. 사실 등갈비찜 한 번도 만들어본 적이 없다. 예전에 도윤이 할머니께서 등갈비찜을 잔뜩 만들어주시고 가셨는데 만드는 법을 슬쩍 알려주고 가셨다. 그래서 그렇게 한 번 해보기로! 재료는 등갈비다. 소스 재료는 할머니 팁이 아니라 엄마 팁으로 갑니다~ 키위, 마늘, 간장, 올리고당입니다. 키위는 생략 가능! 방법은 우선 등갈비를 뜨거운 물에 10분 정도 끓여준다. 엄마는 잡내 제거를 위해 월계수 잎을 두 장 띄워줬다. 월계수 잎 향을 처음 맡아봤네. 매번 고기 삶을 때 넣긴 했지만 된장이랑 같이 넣어서 잘 몰랐는데. 향신료 냄새 같구먼. 끓인 돼지고기는 찬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핏물을 안 빼줬기 ..
오늘의 저녁 메뉴는 에그 인 더헬이다. 샥슈카라고도 하지. 채소 많이 먹기 위한 우리의 저녁 식사 메뉴가 되겠다. 재료로 양파, 소고기 국거리, 애호박, 양배추, 버섯을 준비했다. 방법은 간단. 채소를 한 입 크기로 썰고 기름에 볶고 토마토소스 넣어 한번 더 익히면 완성. 요렇게 완성! 엄마와 아빠는 빵을, 우리 도윤인 밥 비벼 먹었다. 위에 그라나 파다노 치즈 솔솔 뿌려 먹으니 더 맛남. 어쩌다 보니 새로 산 치즈, 냄비 빨 본 요리다. 프라우허가 제작, 판매한 짜글이 냄비로 한 첫 요리가 에그인 더헬이 됐다. 연마제 제거하는 건 너무 힘들었지만.. 열전도율 좋은 스텐 팬 완전 대만족! 계란 익힌다고 불 좀 더 썼더니 팬 바닥이 타서 이거 제거하는 건 좀 봐야 만족을 평가할 수 있겠음. 그라인더 일체형..
도윤의 오늘 저녁메뉴는 연근 볶음밥이다 재료는 연근, 당근, 브로콜리, 그라나파다노 치즈 연근볶음밥을 하게 된 건 어제 이마트에서 장봐왔기 때문. 연근전으로 영업한 여사님의 전략에 당함. 연근전 2개나 주심. 넘 맛있어서 안 살 수가 없었음. 덕분에 난생 처음으로 생 연근 사서 요리해봤네. 연근에 껍데기가 있다는 것도, 감자칼로 까야하는 것도 처음 알게됨. 각종 재료를 찹찹 콩콩 초퍼로 잘게 자른다. 팬에 오일 두르고 재료 넣고 볶다가 간장, 올리고당 넣고 간 맞추기. 깨도 솔솔 뿌려준다. 뭔가 아쉬워 마무리는 그라나파다노 치즈로. 그라나파다노 치즈는 아그리폼 지라그라타씀. 갈아주는 기계(?)랑 일체형이라 넘 편함. 요것 저것 많이 해먹어 봐야지!
엄마도 병이 터졌다. 화요일부터 슬슬 컨디션이 안 좋아지기 시작하더니만 수요일(10일)제대로 먹지를 못했다. 먹으면 화장실행. 아침에 아빠가 토스트를 해줬는데 계란 먹자마자 비린내가 훅 올라와서 힘들었다. 지방 선거 투표를 하고, 아빠가 점심에 떡볶이, 김밥을 먹자길래 겨우겨우 같이 사와서 먹었는데 얼마 먹지 못했다. 그 와중에 김밥 주문했는데 김밥을 안 넣어줘서(계산은 안됨) 엄마가 아픈 와중에 멸치 김치 치즈 김밥 말아준 거 아빠는 꼭 기억하자? 어제 그렇게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마침 오늘 한의원에 가는 날이라 나의 상태를 물어볼 수 있었다. 윗배가 쥐어짜듯 아프고 그러다 화장실에 간다고. 코도 맵고 머리도 아프고 그래서 감기약을 먹으면서 지금 좀 버티고 있다고 했다. 선생님께서는 뭔가 무리한 일이 ..
누런 콧물이 코에 꽉 차있어 숨쉬기가 힘든 이도윤. 월요일(8일)에 병원에서 5일 치 약을 받았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보시더니 코가 꽉 찼다며 약 먹고 병원에 더 오라고 하셨다. 병원 진료실에 들어서자마자 "저 코 안 뺄래요"하던 도윤. 선생님도 안 뺄 거라고 하셨다가 도저히 안 되겠는지 엄마에게 눈빛을 보내며 작은 소리로 "코 좀 뺄까요?"하셨다. 엄마는 흔쾌히 "네!"라고 했다. 코 빼는걸 너무나 싫어하는 도윤이. 기계 소리도 시끄럽고 갑작스러운 진입에 불편한 느낌일 거다. 콧물 빼며 많이 울고 힘들어했다. 끝나면 엄마는 잘했다고 도윤에게 엉덩이 톡톡을 해준다. 우리 얼른 빼고 약국에 비타민 먹으러 가자며. 어르고 달래야 한다. 그래도 조금만 참으면 시원한 코를 가질 수 있다는 걸 도윤이가 깨닫길 바란..